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초동 서울고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초동 서울고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과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고시생모임이 박 후보자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은 14일 박 후보자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시생모임은 "박 후보자는 ‘고시생 폭행은 없었다'는 허위사실을 기자단에 전달할 것을 준비단 관계자 등에게 지시했고 허위사실을 보도케 함으로써 고시생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을 저질렀다"며 "박 후보자의 허위사실 유포 지시는 헌법상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후보자 검증을 교란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고시생모임은 박 후보자가 2016년 11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사법시험 존치 법안 통과를 요청하는 고시생의 멱살을 잡고 폭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이러한 의혹을 반박하고 인사청문회에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AD

한편, 고시생모임은 지난 12일에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박 후보자를 대검찰청에 고소했다. 고시생모임은 "(박 후보자는) 사법시험을 살려 달라며 무릎 꿇고 읍소하던 고시생을 폭행한 것이 사실이지만 출근길 언론 인터뷰에서 '폭행은 없었고 오히려 고시생들에게 맞을 뻔 했다'는 허위사실을 말했다"며 "이는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고소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므로 박 후보자를 형사고소한다"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