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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선 기대했던 코스피, 장 초반 외인·기관 매도에 혼조세

최종수정 2021.01.05 09:26 기사입력 2021.01.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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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올해 첫 거래일부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3000선 돌파 기대감을 키웠던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8포인트(0.03%) 하락한 2943.67로 출발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개인 투자자가 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3.88포인트(0.13%) 내린 2940.57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 불확실성과 주요 국가의 봉쇄 조치 강화 부담으로 하락했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59포인트(1.25%) 하락한 3만223.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42포인트(1.48%) 내린 3700.6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9.84포인트(1.47%) 떨어진 1만2698.45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매물이 출회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군의 경우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금과 원유, 반도체 장비, 전기차 관련 종목군의 경우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인데,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지수보다는 개별 업종과 종목군에 주목하는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 투자자가 3661억원 순매수하며 전날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456억원, 1246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건설업, 기계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 은행, 서비스업, 증권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POSCO 가 5% 이상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모비스 , 셀트리온 , 현대차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NAVER , 카카오 , SK하이닉스 , LG화학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19포인트(0.12%) 하락한 976.43으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980선 안팎에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0.47포인트(0.05%) 내린 977.15를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 투자자가 91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는 각각 518억원, 3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유통, 비금속 등이 오르고 있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스튜디오드래곤 , 셀트리온제약 , 셀트리온헬스케어 , 씨젠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제넥신 , SK머티리얼즈 , 케이엠더블유 등은 하락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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