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서 11명 무더기 감염 … 1명 숨지고 23명 추가(종합)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확진자 1명이 숨지는 등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이 25일 오후 6시께 숨졌다고 밝혔다.
1139번은 거제 해수온천 관련 확진자로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이었다. 이에 따라 도내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산청 11명, 진주 5명, 사천 3명, 창원 2명, 거제·하동 각 1명 등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산청에서 발생한 11명은 모두 전날 감염경로 불명 상태로 확진된 경남 1174번(70대·남성)의 접촉자들이다. 70대 여성과 60대 남성 6명, 40대 남성 3명, 50대 남성 1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고 1177~1187번으로 분류됐다. 산청에서는 집단감염 발생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주에서는 가족 감염 3명을 포함해 4명이 추가됐다. 가족 접촉자인 3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1175번으로 분류됐다. 8살 남자 어린이도 가족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고 1190번으로 분류됐다. 또 감염경로 불분명 상태로 6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1192번으로 분류됐다.
도교육청 직원 가족인 20대 남성도 자가 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고 1191번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도교육청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사천에서는 60대 여성과 50대 남성, 5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1189, 1195, 1196번으로 분류됐다.
창원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으로 확진자 가족인 6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1193, 1194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하동에서도 가족 접촉자인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1188번으로 분류됐다.
거제에서는 감염경로는 모르는 6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1176번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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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194명(입원 329명, 퇴원 861명, 사망 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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