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러시아 '공동 곰우표' 발행
한-러, 상호문화교류의 해 맞아
대표적 야생동물인 한-반달가슴곰 러-불곰 담아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5일 한-러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러시아 우정과 함께 공동우표 2종을 발행한다. 총 발행매수는 67만2000장이다.
러시아는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으로 1990년 수교 이후 30여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정치·경제협력, 문화·인적 교류, 에너지 분야 등 여러 방면에서 우리나라와 우호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공동우표는 두 나라의 대표적 야생동물인 한국의 반달가슴곰과 러시아 불곰의 모습을 담았다. 한국 반달가슴곰은 일제강점기 해로운 짐승을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벌인 해수구제사업과 밀렵, 서식지 감소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했다. 지난 2005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반달가슴곰의 몸길이는 보통 130∼190㎝, 몸무게는 150∼200㎏정도이며 야생에서 평균 수명은 20년 정도이다.
러시아 불곰은 이마가 넓고 귀가 작아 반달가슴곰보다 두상이 날렵하다. 몸길이는 190∼280㎝, 몸무게는 보통 200∼400㎏정도이며 야생에서 평균 수명은 50년 정도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동우표에 담긴 한국 반달가슴곰과 러시아 불곰의 우직한 모습과 같이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우호가 더욱 굳건해 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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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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