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 법안 합의 가능성에 강세
코로나 백신 효과도 반영
전문가들 내년 4500 도달 가능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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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 증시에서 S&P500 지수가 사상 처음 3700 선을 넘어섰다.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데다 미국의 경기 부양 법안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확산한 결과로 풀이된다. 내년에는 최고 4500 선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8일(현지시간) S&P500 지수는 0.28%(10.29포인트) 오른 3702.2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올해 들어 15%나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와 나스닥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0.35%(104.09포인트) 상승한 3만173.88에,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1만2582.7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의회의 경기 부양 협상 진전 가능성이 증시에 긍정적이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자신이 강조해온 기업 책임 보호 조항과 양당 간 논란이 큰 지방정부 지원을 배제하고 나머지 사안에 대한 합의를 제안해 합의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이는 상호 주장에서 한 발씩 물러나 연내에 협상을 성사시키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되기 시작한 데 이어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 기준을 충족하며 화이자 주가는 3.2% 상승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파트너사인 바이오엔테크 주가도 1.9% 상승했다.

이날 주가 강세에 대해 어드바이저애셋매니지먼트의 맷 로이드 수석투자전략가는 CNBC에 "오해할 수 없는 긍정적인 소식 등 대체로 분위기는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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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CNBC 방송은 증시 전문가를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내년 S&P500 상승률이 8~22%에 이를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S&P500이 4000~4500 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의미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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