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국민의힘, 공수처 발목잡기 계속되면 법 개정 속도낼 것”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재가동과 관련, 국민의힘을 향해 “재소집된 추천위에서도 발목잡기를 계속한다면 민주당은 법 개정에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끝내 국회 책임과 역할을 버린다면 법을 보완해서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후보추천을 가동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소집된 추천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국민의힘 측 추천위원들의 태도 변화가 요구된다”며 추천위의 지난 3차례 회의는 야당 추천위원들의 방해로 끝내 결과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 국민의힘에서는 야당도 동의할 수 있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추천위가 계속 노력해야한다고 주장했는데, 비토권을 악용해서 추천위를 공전시키려는 의도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수처 출범은 변하지 않는 민주당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민주당은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국민명령을 수행하는데 추호도 주저함이 없다. 좌고우면 하지 않고 공수처 출범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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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전날(23일)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주일대사에 내정한 것과 관련해선 “내정자가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내면서 오랜 기간 쌓아온 경륜을 한일관계 개선에 쏟아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를 향해서는 “한일관계 개선에 전향적 태도로 나서야 한다”며 “도쿄올림픽을 평화의 제전이란 명성에 걸맞게 치르려면 스가 정부가 과거 아베정부의 질곡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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