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 "구글, 많은 수익 내는 韓시장에 기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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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30% 수수료·인앱결제 강제 정책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구글에 대해 "한국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한 대표는 24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 앱 시장에서 앱마켓사업자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구글의 수수료 정책 변화는 국내 창작환경에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글이)어떻게 하면 창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시장과 생태계를 만들 것인가 신중한 접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구글이 결제수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면 국내시장에서 창작자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구글이 좀 더 여러가지로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에서 구글이 많은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한국시장에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고려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글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배포되는 앱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결제는 자사 시스템(인앱결제)를 사용해야 하고, 수수료 30%를 떼겠다고 발표했다. 그간 게임 앱에 대해서 적용됐던 정책을 음악,동영상.웹툰 등 콘텐츠 영역으로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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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두고 국내에서 반발이 계속되자 구글은 내년 1월 적용 예정이었던 신규 앱에 대한 결제수수료 30%·인앱결제 강제 정책 시점을 연기했다. 구글은 전날 "최근 발표한 구글플레이 결제 정책 명확화에 따라 영향을 받는 소수 신규 콘텐츠 앱의 경우에도 유예기간을 2021년 9월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구글은 새로 등록되는 앱은 1월20일부터, 기존 앱의 경우 내년 9월 말부터 구글플레이 인앱결제 의무를 적용한다는 방침이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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