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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국립기상과학원, 온실가스 관측 데이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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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해 기후변화 대응 연구 … 기관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국립기상과학원, 온실가스 관측 데이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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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기상과학원이 24일 국가 감시소와 서울 도심 지역의 온실가스 관측 데이터를 공유하고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하기 위한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심 지역의 이산화탄소를 선제적으로 측정하고 있으며, 현재 관악산과 남산, 올림픽공원 3곳에서 온실가스 실시간 관측망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국가 온실가스 측정기관으로서 안면도, 제주도 고산, 울릉도 독도의 기후변화감시소에서 7종의 온실가스를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첨단 관측장비를 이용한 온실가스 감시, 국제 기준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개발 등 다양한 기상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구교류 협약 세부 내용은 ▲온실가스 관측 기술 및 자료 공유 ▲측정 자료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교육 훈련 및 전문 인력 교류 ▲학술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논문 작성 등 기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양측은 국가기관과 지자체 간 협력으로 생산한 입체온실가스 정보로부터 국가별·지역별 기여도 분석이 가능하게 돼 '2050 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온실가스 관측은 탄소 중립을 위한 기본이지만 정확하고 연속적인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이 협력해 도시와 배경을 아우르는 온실가스 관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연구역량 강화로 신뢰성을 확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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