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방역수칙 위반과 탈세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가 심경을 전했다.
조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한동안 소식이 없어서 미안하다.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이었다. 아직도 내 정신건강이 온전치 못한 것 같아 내 주위의 사람에게 집중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지만,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다. 넘치는 사랑과 응원 감사하다"고 했다.
앞서 조쉬의 아내 국가비는 지난 10월 국내 귀국 후 자가격리 기간에 생일파티 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논란을 빚었다.
국가비는 이후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조쉬 또한 "다시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며 유튜브 활동 중단을 알렸다.
이들 부부는 탈세 의혹으로도 논란이 됐다. 조쉬가 운영하는 유튜브 '영국남자' 채널이 유튜브 수익을 한국에서 창출함에도 세금을 영국에만 납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조쉬는 "한국과 영국에서 발생하는 수입에 대해 각각의 국가의 세법에 따라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하는 조쉬는 2014년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 2'에 출연하며 국내 시청자들과 만났고, 지난해에는 채널A '영국남자의 JMT 연구소'에도 출연했다. 또 2014년 방송된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 준우승자 국가비의 남편으로도 국내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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