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17일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승인·고시

목동선(신월~당산) ·강북횡단선( 목동∼청량리) 경전철 구축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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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7일 국토교통부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고시 함에 따라 서울 동·서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목동선(신월∼당산)과 신규 노선인 등촌로(목3,4동)를 경유하는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경전철사업의 추진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목동선 경전철 사업은 지난 2005년 양천구가 서울시에 제안한 사업으로 2008년과 2015년 2차례에 걸쳐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돼 국토교통부에서 확정·고시했으나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민간사업자의 사업제안이 없어 추진이 어려웠다.

이에 구는 민선6기에 들어 도시철도사업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주무관청인 서울시에 목동선 재정사업 전환 및 전면 지하화와 조기착공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그 결과 서울시는 지난해 2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하면서 목동선의 전면 지하화 및 재정사업 추진을 확정한 바 있다.

또, 이번 계획에는 목동선 뿐 아니라 목동역에서 등촌로를 경유, 청량리까지 가는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경전철사업이 포함돼 목3·4동 지역(등촌로) 철도교통 서비스 증대와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도시철도법 제5조에 따라 시·도지사가 10년 단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돼 있으며, 이에 서울시가 수립, 이번에 승인된 노선은 ?강북횡단선 ?목동선 ?우이신설연장선 ?면목선 ?난곡선 ?4호선 급행화 ?5호선 직결화 등6개 노선(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 3개 노선인 ?서부선 ?서부선 남부연장 ?신림선 북부연장 등 총 10개 노선, 조건부 1개 노선인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등 총11개 노선이 포함됐다.


양천구는 국토부의 계획 승인 이후에도 기획재정부의 노선별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목동선 등 경전철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주변 지역인 서부트럭터미널 등 개발계획과 향후 추진될 목동아파트 재건축사업 등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반영돼 사업 타당성 및 수요 증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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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국토교통부 계획 승인을 통해 목동선 및 강북횡단선 경전철사업 추진 여건이 마련된 만큼 추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시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 신월동 등 지역내 대중교통 취약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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