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자동차' 뗀 '기아'로 사명 변경 검토
엠블럼 교체 이어 사명 변경도 "다각도로 검토 中"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기아자동차가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기아'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사명을 '기아'로 단순화하는 방안을 포함한 사명 변경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사명 변경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아차는 엠블럼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엠블럼은 내년 출시되는 차량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박한우 전 기아차 사장은 올해 초 고객이 변화를 공감할 수 있도록 엠블럼 교체 등 브랜드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사명 변경 역시 이 같은 작업의 연장선에서 논의되는 것으로 보인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우리도 이제 월급이 1000만원" 역대 최고…'반도...
AD
다만 기아차 노조는 사명 변경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전환으로 고용 감소가 우려되는 만큼 사명 변경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