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하루 확진자 12만8000명…역대 최대
미국 대선 개표 사흘째인 5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TCF센터에 마련된 개표장 밖에 몰려와 개표 결과에 항의 시위를 벌이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오른쪽)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지지자와 언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AP연합>
미국에서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역대 최대인 12만8000여명을 기록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로써 미국에서는 사흘 연속으로 하루 신규 환자가 10만명을 넘겼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를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4일 10만2831명, 5일 12만1888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종전 최대 기록을 경신했는데 이날 또 기록이 깨졌다.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이용되는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 수도 1주일 만에 거의 2만명이나 증가하며 10만명에 육박했다.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971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 900만명을 돌파했는데 7일 만에 70만명이나 불었다.
확산이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것도 아니다. 전날인 5일에는 20개 주가 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많은 신규 환자를 보고했는데 지역별로는 동부에서 중서부, 중부의 대평원, 서부까지 전역에 걸쳐 있었다.
사망자도 이날까지 나흘 연속으로 1000명을 넘겼다고 WP는 보도했다.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23만5000여명이다.
WP는 환자가 늘기 시작한 9월 중순 이후 주 정부들이 점차 규제를 강화하면서도 전면적인 조치는 피해왔다며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선거 이후 지형에서는 이런 상황이 바뀌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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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이날 CNBC에 나와 코로나19의 확산이 가장 심각한 지역에서 보건 당국자들이 특정 대상을 겨냥한 규제를 선호하고 자택 대피령은 기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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