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참석, 소방관 격려…"소방관의 안전은 곧 국민의 안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지난 10월 울산 화재 당시 33층에서 일가족 세 명을 업고 내려온 소방관들에게, 구조된 가족들은 ‘헬멧을 쓴 신(神)’이 나타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58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들은 올해에만 73만 곳의 구조출동 현장에서 7만 명의 국민을 지켰다"면서 "300만 명의 국민이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를 받았고, 130만 명이 구급차의 도움으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일원화된 첫 해라는 점에서 이날 기념식은 의미가 남달랐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에 직접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국민 생명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을 다한 소방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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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소방관 국가직 전환 이후 처음 맞는 소방의 날이다. 명예와 신뢰, 헌신의 소방정신을 상징하는 중앙소방학교에서 기념식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면서 "재난 앞에서는 누구나 절박하다. 그 절박한 순간 위험을 뚫고 다급한 목소리를 찾아가는 소방관만큼 안도감을 주는 존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의 안전은 곧 국민의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관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국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중앙소방학교장과 기념식 시작 전에 입장해 식전 행사부터 함께했다. 코로나19 감염 상황,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소방관 출신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방청 추천으로 기념식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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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기념식 종료 후 화재진압 시연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실내종합훈련장으로 이동해 헬기 레펠, 수평구조, 수직구조 등 구조교육 훈련을 참관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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