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6일 중소벤처기업부, 강남구, 아부다비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아랍에미리트(UAE) 헬스케어 위크’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관심이 높아진 K-방역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우리 기업들의 중동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해 26일에는 웨비나, 27일에는 화상 상담회가 각각 개최됐다.
웨비나 연사로 나선 양오승 강남구 보건소장은 “우리나라가 보유한 우수한 의료 인프라 및 K-방역 노하우로 UAE와의 헬스케어 협력을 점차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일 클락 아부다비보건청 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양국 헬스케어 분야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아부다비는 한국의 우수한 헬스케어 기업들의 투자 진출을 적극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튿날 열린 상담회에는 코로나19 진단키트·마스크·위생장갑 등 방호용품과 의료장비·의료기기 등 분야의 국내 기업 50개사가 참가해 사전에 매칭된 UAE 및 중동지역 바이어 20개사와 1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화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바이어로는 중동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운영 기업인 루루그룹, UAE 헬스케어 선두기업 알 마즈루이 메디컬 그룹, UAE 종합병원 운영 기업인 에나야 홈 너싱서비스 등이 참가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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