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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갔다가 야산서 실종…길 잃은 아들 찾아낸 건 '드론'

최종수정 2020.09.27 18:08 기사입력 2020.09.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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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연합뉴스]

[이미지출처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27일 충북소방본부는 추석 전 성묘에 올랐다 실종된 30대 남성을 드론을 띄워 구조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고예방과 재난 조기진압을 위해 기동력이 좋은 드론 운용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정오경 충주시 노은면 국망산에서 30대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아버지와 함께 추석 전 성묘를 위해 야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대와 경찰 등 4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수색에 나선 가운데 충북소방본부 신속 기동팀은 드론을 띄워 동선을 추적했다. 이들은 오후 2시경 산속에서 헤매던 A씨를 발견, 위치와 예상동선을 통보받아 무사히 구조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드론을 운용중이다. 올해 상반기 수해 현장 실종자 수색 등 재난 현장에 드론을 투입한 사례는 현재까지 67건으로 기록됐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 예방과 재난 조기 진압을 위해 기동력이 좋은 드론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한편 앞으로도 현장 접근이 어려운 소방활동에 드론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지난 17일에는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 구조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지난 23일에도 서산소방서에서 탱크로리 전복사고에 드론을 띄워 인명구조를 한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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