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개발·보급 긴밀 공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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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6일 클라우디아 블룸 카푸로 데 바르베리 콜롬비아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을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공조 및 코로나 이후의 실질 협력을 위한 고위급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강 장관은 WTO 차기 사무총장에 입후보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자무역체제를 복원하고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콜롬비아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불룸 장관은 한국의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기여의지, 유 본부장의 경험과 전문성 등을 적극 평가하고 선출에서 한국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장관은 올해 한국전 발발 70주년을 맞아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이자 핵심 외교 파트너인 콜롬비아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인도적 지원, 개발 협력, 경험 공유 등을 강화해 온 점을 평가하고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대비하여 백신 개발과 보급을 위해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블룸 장관은 한국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국제사회의 모범으로 평가 받고 있다면서 한국과 광범위한 협력이 콜롬비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한국의 지원에 각별한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양 장관은 올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을 필두로 코로나 이후의 양국 실질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은 2008년부터 외교부가 매년 중남미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협력 주제로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 한-중남미 간 방역·보건 국제연대’ 를 주제로 보건부와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양국 외교장관 간 통화는 콜롬비아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이 통화를 통해 양국은 WTO 선거 등 국제무대에서 협력과 함께 코로나 이후 시대 양국간 협력 의지를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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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는 한·콜롬비아 FTA 시행 5년차로 양국은 상호 보완적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무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발표된 우리의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정책과 콜롬비아의 디지털전환 및 청정성장정책을 접목해 정보통신기술·바이오·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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