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 식품설명회 관련 집단감염, 누적 54명 이르러
설명회 참석 후 만난 지인들 통해 급속 확산

11일 오전 대전시 동구 인동 한 건물의 모습. 대전시는 지난달 25일 이 건물 6층에서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가 건강식품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연합뉴스

11일 오전 대전시 동구 인동 한 건물의 모습. 대전시는 지난달 25일 이 건물 6층에서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가 건강식품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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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대전시 동구 인동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54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대전 293번 확진자를 중심으로 확산한 연쇄 감염으로 28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293번 확진자는 설명회 참석 후 대전 311·312·313·314번 가족 및 333·340번과 접촉했다.


이들 가운데 311번 확진자는 가양동 식당에 들르면서 대전 내 코로나19 확산에 가속도가 붙었다. 311번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가래·미각 소실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상태로 지난달 31일, 이달 1일 두 차례 가양동 식당에 들렀다.

311번 확진자가 방문한 직후 지난 3일 식당 사장이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해당 식당 관련 확진자는 이후 19명 추가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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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전방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한 가운데,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11일 브리핑에서 "확진자 접촉자 범위를 최대한 넓혀 신속하게 검사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 전파 속도가 검사 속도보다 빨라 어려움에 처한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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