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20m 길이 100m 기름띠 2곳 형성 … 해경함정 등 20척 출동해 긴급 방제작업 중

11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앞바다에서 한국석유공사 원유이송시설(부이)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울산해양경찰서]

11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앞바다에서 한국석유공사 원유이송시설(부이)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울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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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11일 울산 앞바다에서 한국석유공사의 해상 원유이송시설인 ‘부이’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분께 울산시 울주군 앞바다에서 한국석유공사 부이에서 원유 이송작업 중 기름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 방제정과 경비함정 8척, 해양환경공단 선박 6척, 민간방제선 6척 등 20척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사고해역 주변에는 폭 20m, 길이 100m 크기의 기름띠 2곳이 확인됐다.


해경 등은 오일펜스를 설치해 기름띠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원유 부이 호스 내부는 바닷물로 세척작업(플러싱)을 해 기름의 추가 유출을 막았다.

울산 해경은 잠수부를 투입해 수중에 있는 호스를 정밀 점검하며, 유출 부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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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기름 유출로 인한 피해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 상황대책본부를 설치해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부이의 원유 이송 호스와 수중 배관을 연결하는 부분에서 원유가 새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기름 유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11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앞바다에 있는 한국석유공사 원유이송시설(부이)에서 유출된 기름. [이미지출처=울산해경]

11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앞바다에 있는 한국석유공사 원유이송시설(부이)에서 유출된 기름. [이미지출처=울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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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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