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건우 슈만 새 앨범 발매·10월부터 전국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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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로베르트 슈만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전국 투어 리사이틀에 나선다.


백건우는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린다. 한 작곡가의 내면을 치열하게 탐구하기 때문이다. 그는 2008년 메시앙, 2011년 리스트, 2013년 슈베르트, 2015년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 2017년 베토벤 그리고 지난해 쇼팽에 이어 올해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슈만을 선택해 그의 음악에 열중했다. 백건우의 새 음반은 오는 17일 도이치 그라모폰(DG)을 통해 발매된다.

백건우는 10월부터 두 달에 걸쳐 신보 발매 기념 전국 투어에 나선다. 가장 먼저 10월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객석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적용해 예매가 진행된다.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TOPING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오픈이 시작되며, 일반티켓은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백건우는 슈만의 첫 번째 작품번호가 붙은 '아베크 변주곡'으로 시작해 '세 개의 환상 작품집', '아라베스크', '새벽의 노래', '다채로운 작품집 중 다섯 개의 소품', '어린이의 정경' 그리고 1854년 작곡된 슈만의 마지막 작품인 유령 변주곡으로 연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슈만은 개인의 자유와 감성을 존중했던 낭만주의 음악의 대표 작곡가였다. 그는 피아노를 누구보다 열망하고 사랑해 피아노를 위한 다수의 소품들을 남겼다. 슈만은 출판업자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문학 재능과 타고난 상상력을 시적인 환상과 풍부한 꿈으로 가득한 선율에 담아냈다. 자유로이 풀어놓은 슈만의 음악세계는 정해진 음악 형식을 벗어나 깊은 곳에서부터 묻어나는 열정과 인간 본연의 감정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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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는 롯데콘서트홀에 이어 서울 강동아트센터(10월10일), 경기아트센터(10월15일), 대구(10월16일), 부천(10월17일), 광주(10월20일), 창원(10월22일), 울산(10월23일), 안성(10월30일)을 방문한 뒤 11월 인천(11월13일)과 통영(11월15일) 공연으로 전국 투어를 마무리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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