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AI 신약개발 질병 원인서 해답 찾는다
가천대 길병원과 'AI 타겟 발굴 서비스' 개발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03,000 전일대비 38,000 등락률 -7.02% 거래량 245,797 전일가 541,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MSCI 5월 정기변경서 3종목 편출된 이유 보니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주) C&C는 가천대 길병원과 함께 대사성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타겟(질환을 유발하는 인자) 발굴'을 인공지능(AI)이 도와주는 'AI 타겟 발굴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약은 타겟 발굴, 후보물질 도출, 비임상·임상 시험, 신약 허가 등의 단계를 거쳐 개발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선 혁신적인 신약 타겟 발굴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서비스는 신약 개발의 첫 단계로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와 단백질 등의 타겟을 AI로 발굴하고 검증하는 서비스다.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나 단백질을 AI로 찾아내 이들의 역할을 검증해 이를 표적하는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것이다. AI 타겟 발굴 서비스는 특정 질환 의료·제약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개발된다. SK C&C와 길병원은 글로벌 신약 연구 분야에서 관심이 높은 당뇨병과 비만, 지방간, 이상지혈증 등의 대사성질환 타겟 후보 발굴ㆍ검증 서비스를 우선 개발할 계획이다.
대사성질환 혁신신약 후보 유전자 선정을 위해 길병원의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타겟의 약물화 가능성을 결정하고 잠재적 타겟의 우선순위를 제공한다. 타겟의 우선순위는 유전자변형마우스와 사람의 표현형 분석 결과, 유전체 연구결과, 텍스트마이닝, 부작용 등 총 7가지 판단 기준을 가지고 예측·검증하게 된다. 최철수 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번 서비스 개발은 전 세계 의료 AI의 활용 범주를 넓힌 뛰어난 업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준 SK C&C 헬스케어 그룹장은 "이번 AI 타겟 발굴 서비스 개발로 신약 개발 핵심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AI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올 하반기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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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 C&C는 지난 2018년 SK바이오팜과 함께 신약 후보물질 탐색 단계에 AI를 적용한 '약물 설계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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