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크게 입은 프랑스에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는 전날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9만4029명으로 24시간 동안 1695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5월30일(1828명) 이후 약 2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아울러 7일간 일평균 확진자 역시 1300명을 웃돌았다. 이번달 일평균 확진자는 1222명으로 6월(435명)의 3배에 달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이던 4월의 2585명에 비해서는 아직 절반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자 대응조치도 강화되고 있다. 릴과 니스, 툴루즈 등은 번화가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도입했다. 수도 파리도 센강변, 관광명소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곧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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