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 확진 오브라이언 "최근 본적 없어"
감염 가능성 우려 차단 나서
백악관, 오브라이언 NSC 보좌관 감염 확인
북한 보건 비상사태 전환 이후 백악관도 연이어 비상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최근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로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최근에 로버트 오브라이언을 본 일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아니다. 나는 최근에 그를 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브라이언의 안위를 묻는 질문에 "그가 검사를 받았다고 들었다. 나는 그를 보지 못했다"며 "나중에 그에게 전화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언제 처음 양성 판정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나는 모른다. 나는 모른다"고 거듭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백악관 고위 당국자로는 첫 코로나19 확진자다. 그의 감염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물론 국가안보 공백 우려가 커지며 백악관 주변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백악관은 "(바이러스가) 대통령이나 부통령에게 노출됐을 위험은 없다"며 "국가안보회의(NSC)의업무는 중단되지 않고 지속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공교롭게도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확진은 북한이 코로나19 의심자 탈북자가 월북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역 비상체제를 선언한 후 알려졌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