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도 언택트…'모바일 가맹' 1만개 추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비대면 상품권 활성화 지원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언택트)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위한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모바일 가맹이 강화된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지원책을 통해 신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2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 223개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작업을 거쳐 모바일 신규 가맹점 1만개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소진공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홍보, 가맹 동기 부여, 가맹 방법 및 신청서 작성 등을 안내하면서 신규 가맹을 유도할 예정이다.
기존 모바일 가맹점 중 2만개 점포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모바일상품권 QR코드 결제판, 스티커 부착, 인지도 확인 등을 점검하고, 애플리케이션 설치 지원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소진공은 서포터즈 4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인력을 가맹 활동 지역별로 선발해 현장을 밀착 지원한다. 서포터즈 홍보 활동에 대한 실적(가맹률, 활동내용, 호응도 등) 및 결과를 집계해 일·주·월 단위로 점검한다.
또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방문 고객 3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증정 및 사용 이벤트를 실시한다. 상인 조직 내 가맹 독려 및 동기 부여를 위한 가맹 관련 경품 이벤트도 펼친다.
이번 가맹점 점검 및 신규 가맹 확대는 사용자 편의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소진공은 모바일상품권 이용처 확대 및 편리한 결제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내 온라인 결제시스템도 도입하고 있다. 또 모바일상품권 결제코드(QR, 바코드 등) 인식이 가능한 단말기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지류'와 '전자', '모바일'로 발행되고 있다. 발행 주체는 중소벤처기업부다. 소진공이 위탁 운영하며 한국조폐공사가 발행한다. 은행 등 16개 금융기관에서 취급하고 있다. 2009년 지류 형태로 첫 발행됐으며 2011년 카드형 전자상품권이 추가됐다. 스마트폰 앱 결제 방식인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지난해 9월 도입됐다.
지류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전국 약 150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19만여개 점포에서 사용되고 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1420여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이용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 영업점포 24만3662개 중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은 4만6252개 수준이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상품권을 포인트로 구매해 결제한다. 소비자는 결제에 사용할 간편 결제 앱을 실행하고, 가맹점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한 뒤, 앱에 금액을 입력 및 결제하면 된다.
지난해 지류와 전자, 모바일을 포함한 온누리상품권 전체 발행금액은 2조74억원이다.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4조원 이상 발행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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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관계자는 "젊은 고객층의 전통시장 유입, 편리한 결제환경 조성 및 이용편의 개선을 위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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