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신임 CEO에 40대 여성 발탁
메러디스 코핏 레비엔 현 COO 선임
올해 49세로 NYT 역사상 최연소 CEO
디지털 변환에 기여한 공로…경영악화 등 향후 과제도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뉴욕타임스(NYT) 최고경영자에 메러디스 코핏 레비엔 뉴욕타임스(NYT) 최고운영책임자(COO·49)가 낙점됐다. 오는 9월 취임하는 레비엔 신임 CEO는 올해 49세로, NYT 역사상 가장 젊은 CEO가 된다.
레비엔 신임 CEO는 미 경제전문잡지 포브스에서 발행인과 최고매출책임자(CRO)를 거쳐 2013년부터 NYT에 합류했다. NYT에서는 광고책임자와 CRO, COO 등을 두루 거치며 광고영업과 구독관리 등을 맡았다. 특히 마크 톰슨 현 CEO를 도와 NYT의 디지털 변환에 기여했다.
아서 그레그 설즈버거 NYT 발행인은 "레비엔 신임 CEO는 아주 뛰어나고 변화를 이끄는 리더"라며 "그가 이 조직에서 손댄 모든 것이 더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레비엔 신임 CEO는 이번 인사에 대해 "일생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레비엔 신임 CEO 앞에 산적한 과제도 만만치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광고매출이 크게 줄어드는 등 경영여건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레비엔은 오는 9월8일 신임 CEO로 취임해 2023년 1월1일까지 NYT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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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레비엔 신임 CEO가 성과에 따라 총 320만달러(약 38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톰슨 현 CEO는 지난해 기본금 110만달러(약 13억원)를 포함해 총 610만달러(약 73억원)를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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