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전남도의원 “전남 양질의 일자리 여전히 부족하다”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이 아닌 ‘청년이 살아갈 수 있는 전남’ 만들어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이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지만 양질의 일자리는 부족하고 청년들의 고용시장은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은 15일 일자리정책본부 업무보고에서 “일자리 창출을 민선 7기 도정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질 좋은 일자리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전남은 지난해 고용률 63·4%로 전국 2위(제주 제외), 실업률은 2·6%로 전국 최저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민호 의원은 “고용률은 전국평균보다 높고 실업률은 낮은데 1인당 소득은 전국 꼴찌”라며 “고용지표는 개선됐지만 도민들이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업률은 15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 중 실업자의 정도를 나타내는데 구직활동을 하지 않거나 취업 준비, 진학 준비를 하는 경우는 경제활동 인구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체감 실업률과 정부 발표 실업률 간에 괴리감이 클 수밖에 없는 것도 한 원인이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취업자 수가 17000명 증가했지만 이 중에는 불완전취업자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며 “불완전취업자는 경제가 위기에 놓이면 가장 먼저 일자리를 잃게 될 계층이기에, 코로나 19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지금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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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지막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가 가져올 새로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이 아닌 ‘청년이 살아갈 수 있는 전남’으로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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