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라자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체크인하세요"

'럭셔리 스테이케이션' 고객 위한 특별 상품
'더 플라자 24시간 프리패스' 상품 출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체크인할 수 있는 호텔 상품이 나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특급호텔 더 플라자는 여름휴가시즌을 맞이해 '24시간 프리패스'를 다음달 31일까지 한정 상품으로 내놨다고 15일 밝혔다. '24시간 프리패스'는 디아이와이(DIY) 콘셉트로 일반적으로 정해진 체크인(오후 3시), 체크아웃(오후 12시)으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체크인을 하고 해당 시간 기준으로 24시간 후에 체크아웃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행이 어려운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최고로 높이기 위해 기존 호텔과 다른 운영방식으로 이용하는 시점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어 직장인은 물론 지역 고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 관계자는 "도심 속 특급호텔에서 짧은 휴식을 즐기길 원하는 럭셔리 스테이케이션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호텔 운영 방식에 고객이 맞추는 것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방식에 호텔이 맞추는 새로운 전략 구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디럭스룸 기준 16만2000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