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12일 새벽 경상북도 영천지역 돼지 축사와 양계장에 잇따라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3시29분께 영천시 금호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축사 2개동 198㎡와 돼지 800여 마리가 불에 타 1억9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새벽 1시2분께는 북안면의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계사 2동 660㎡와 태양광 발전시설이 전소하고, 병아리 5만6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는 1억7600만원(소방서 추산)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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