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좌측부터) 김주영 국회의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좌측부터) 김주영 국회의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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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24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기중앙회가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문제가 근로자의 삶의 질로 연결되는 만큼 노동계를 대표하는 김 의원이 국회에서 중소기업의 활력회복을 위해서도 노력해 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한국노총위원장 재임시절 김 회장과 함께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개선 및 상생협력 간담회’를 연 인연이 있다. 당시 간담회는 주52시간제 논의를 위해 한국노총을 방문한 김 회장에게 김 전 위원장이 대·중·소기업 간 독과점 문제를 상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두 기관은 납품단가 후려치기, 일감 몰아주기 등 대기업 불공정거래로 인해 중소기업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 산하에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불공정거래 근절방안을 위한 공동연구,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신고센터와 관련해 중앙회는 경영자 대상으로, 한국노총은 중소기업 노동자 대상으로 신고를 각각 접수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김 의원이 봉직하시는 동안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받을 수 있는 정치를 하시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과 근로자 간 상생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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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 의원은 “불공정거래 개선을 통한 사회 양극화 해소의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며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서민과 함께 사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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