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내달 디지털 언박싱 출시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싼타페'의 외장 티저 이미지를 26일 공개했다. 더 뉴 싼타페는 2018년 2월 출시한 4세대 싼타페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다음달 디지털 언박싱 행사를 통해 출시 예정이다.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더 뉴 싼타페의 신규 디자인은 기존 현대차의 대표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 한 층 고급스럽고 웅장해졌다. 전면부는 그릴과 헤드램프가 하나로 통합된 점이 특징이다. 이는 '더 뉴 그랜저' 이후 현대차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형태다. 여기에 수평적 구조의 그릴과 수직적 구조의 주간주행등(DRL) 램프를 대비해 멀리서도 인식되는 강인하고 독창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에 신규 플랫폼과 파워 트레인을 적용해 실거주성은 물론 주행 성능, 연비를 모두 개선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대표 중형 SUV 싼타페가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더 뉴 싼타페’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 더 뉴 싼타페가 패밀리 SUV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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