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차관보, 폴란드·체코 등 V4 공관장과 화상회의…"주재국 내 한국 이미지 높아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22일 비세그라드 그룹(V4) 주재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 속에서 V4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V4는 중유럽 폴란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4개 국가 모임이다. 이들 국가들은 중견국으로 한국의 중요한 외교다변화 파트너이자 EU 내 최대 수출시장이다.
한국의 V4 투자액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3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업계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유럽 내 교두보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직접적인 교류가 한동안 제한된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사태 하에서도 한국과 V4 국가들 간에는 다양한 협력이 이어져왔다고 밝혔다. 김 차관보는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우리나라와 V4 국가들은 재외국민 귀국지원과 우리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을 이루어냈다”며 “이러한 사례들은 양측 간 상생협력 및 상호신뢰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 양측간 협력 강화를 위한 하나의 중요한 외교적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공관장들은 “우리나라의 모범적인 코로나19 대처와 우리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 등을 통해 주재국 내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제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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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화상회의 참석자들은 이러한 V4와의 협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현지 공관을 통한 소통과 화상회의 등 비대면 방식의 외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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