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준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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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민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방사광가속기 추가 유치를 위해 전남도의회가 발 벗고 나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이민준 의원이 대표 발의 한 ‘차세대 대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촉구 건의안’이 22일 제3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날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과학기술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고려해 가속기 사업의 로드맵 전반을 재검토하고 과학기술 강국 실현의 기초가 될 기초·원천연구와 에너지 신소재, 배터리 연구 등에 필수적인 차세대 대형 방사광가속기를 나주에 추가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민준 의원은 “나주는 넓은 평지로 확장성이 우수하며 개발이 쉽고 화강암질 지반으로 이뤄져 안전성이 탁월하다”며 “부지 이용자에 대한 도심 생활의 편리성과 쾌적한 자연환경이 모두 갖춰져 정주 여건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과학 연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가속기가 호남에만 갖춰지지 않고 있으며 국가 재난 등 위험에 대비한 분산배치 차원에서라도 나주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의 최적지이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7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방사광가속기를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에 포함해 나주에 설치하기로 이미 결정했다”며 “그런데도 이번 공모에 이러한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수도권 인접성 등 기득권에 유리한 경제적 효율 논리만 앞세워 평가됐다”고 지적했다.


이민준 의원은 “정부는 이번 공모의 전 과정을 재검토해 문제점을 바로 잡고 나주의 우수한 부지 여건과 국가균형발전을 고려해 방사광가속기를 나주에 추가로 구축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경쟁 관계에 있는 일본은 대형 방사광가속기 11개를 전국에 고루 분산 배치한 사례를 고려해 볼 때 이 의원의 나주 추가 배치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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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으로 송부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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