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SH도시연구원의 2019년 연구 성과 발표
‘대기자명부 운영방안’, ‘매입임대주택 공급확대방안’ 등
“주거복지를 넘어 공간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공공임대주택의 커뮤니티 시설을 지역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공간복지 시설로 진화시켜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해 SH도시연구원이 수행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연구결과 중 공공임대주택의 커뮤니티 시설을 공간복지 시설로 공급하고 운영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눈에 띈다. SH연구원은 임대주택의 커뮤니티 시설 이용을 입주민으로 한정할 경우 운영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책임자인 김승주 박사는 “임대주택 커뮤니티 시설이 지역 커뮤니티시설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특성이 고려된 공급과 장기적 관점의 활용, 민간협력 기반의 운영이 필요하다”며 “공공임대주택과 함께 공급되는 커뮤니티 시설을 ‘지역사회 연계형 공간복지시설’로 공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공임대주택 입주희망자가 한 번만 입주신청을 하면 입주 순번에 따라 입주가 결정되는 대기자 명부제도 운영방안에 대한 제안도 나왔다. 현재 공공임대주택은 유형이 매우 많고, 각 유형별로 입주자격이나 선정방법이 달라서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렵다. 또 유형별로 특정한 시기에만 모집을 하고 있어서 모집정보를 모르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고, 공급량이 적어 떨어진 사람은 반복해서 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도 크다는 지적이 있다.

이외에도 매입임대 공급확대 방안 연구, 역세권 350~800m 이내 상업 및 준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한 도심형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연구 등 서울 시민의 주거안정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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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서울시 신주택정책 및 주거복지 지원 연구, 도시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컴팩트시티·스마트시티 연구 등을 통해 도시를 하나의 공간적 복지로 구현하기 위한 창의적인 노력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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