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에‥LG화학 1분기 실적 선방
원가 하락·배터리적자 축소 주효‥매출 7조1157억·영업익 2365억 기록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32,000 전일대비 18,500 등락률 -5.28% 거래량 458,363 전일가 350,5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이 올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두며 선방했다. 저유가 효과로 인한 원가경쟁력 확보와 배터리 부문 적자폭 감소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1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조1157억, 영업이익 236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7조4612억원) 보다 4.5%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5%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2810억원)보다는 15.9% 감소했지만 증권가 전망치 1405억원보다는 68% 이상 높다. 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3조6959억원, 영업이익 24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9.1% 각각 하락했다. 유가 하락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ABS, PVC 등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제품과 원료의 가격 차) 개선으로 시장전망치 보다 견조한 실적이다.
전지부문은 매출 2조2609억원, 영업손실 5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 늘었고, 영업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손실 1479억원)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자동차전지 신규 투자, IT 소형전지의 비수기 진입, 코로나 확산에 따른 가동 중지 등의 영향 있었으나, 비용 절감 및 수율 개선을 통해 적자 폭이 축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첨단소재 부문은 1분기 매출 1조1074억원, 영업이익 621억원을 기록, 전 분기 대비매출 감소에도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593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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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부사장)는 "2분기도 코로나19와 유가 폭락 등의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안정적인 현금 흐름 관리과 미래를 위한 핵심 투자 지속 등을 통해 위기관리와 동시에 성장에 대한 기반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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