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입·판매부과금 및 관세 납부유예, 전략비축유 외에도
대규모 석유저장시설 개방검사 유예협의 등 추가대책 제시"

사진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국내 완성차 및 부품 업체 등을 만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동차업계 간담회'를 갖고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사진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국내 완성차 및 부품 업체 등을 만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동차업계 간담회'를 갖고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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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S-Oil close 증권정보 010950 KOSPI 현재가 110,8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0.64% 거래량 376,140 전일가 110,1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S-Oil 목표주가 상향…최고가격제 변수"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클릭 e종목]"에쓰오일, 불확실성 속에서도 득이 클 것…목표가 상향" 등 정유4사의 1분기 영업적자가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석유공사 비축시설 대여료인하 등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정유4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엔 성 장관 등 정부 인사와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S-Oil 류열 사장 등 정유4사 인사,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성 장관은 조치 가능한 지원수단을 계속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석유공사 비축시설 대여료 한시 인하 ▲석유관리원 품질검사 수수료 2~3개월 납부유예 ▲대규모 석유저장시설 개방검사 유예(협의 중) 등을 내놓겠다고 했다.


정부는 그동안 ▲석유수입·판매부과금 유예(90일) ▲관세 납부유예(2개월) ▲석유공사 여유 비축시설 임대 ▲전략비축유 조기·추가 구매 등 정유업계 지원정책을 발표·추진해왔다.


정유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 석유수요가 급감해 큰 타격을 입었다고 호소했다. 국내 정유업계의 수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55%나 된다.


이 때문에 국내 정유업계는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면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다만 정부의 세금 납부유예 등 지원 정책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업계도 가동률 축소, 경비절감 등 자구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성 장관은 "업계의 건의사항과 관련해 유관 부처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민후생 증진 효과, 석유업계 경영 여건 등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조치들을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경연은 올해 국제유가를 배럴당 38.48달러 수준으로 예측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감산체제를 유지하고 글로벌 수요가 완만하게 회복된다는 가정 아래 제시한 예상치기 때문에 국제유가는 이보다 낮을 수 있다.


이런 시나리오 하에서도 2분기까지는 국내·외 석유산업이 힘든 경영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하반기에야 비로소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에경연은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석유기업들이 사업다각화·신규투자 등 새로운 대응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국내 석유산업도 혁신적인 사업전략을 모색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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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장관은 "최근 정유업계가 처한 위기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정유업계 위기극복 및 경쟁력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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