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여직원 개인정보 유출에 경찰 수사 의뢰
텔레그램 채널에 여직원 330여명 연락처·사진 게시
내부 인트라넷 정보 포함, 내부 유출 가능성 제기
CJ CJ close 증권정보 001040 KOSPI 현재가 167,5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4.01% 거래량 168,037 전일가 174,5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CJ온스타일 '월리런' 라방 흥행… 5㎞ 참가권 10분 만에 완판 CJ 이재현 장남 이선호, 첫 타운홀 미팅…"각개전투 아닌 연결해야" CJ올리브영, 체험형 K뷰티 공간 '광장마켓점' 오픈…외국인 공략 나선다 그룹이 여성 직원 수백명의 개인정보가 텔레그램을 통해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내부 인트라넷에서 확인 가능한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자 유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CJ그룹은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전날 서울경찰청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이번 사건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행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이나 고유식별정보·민감정보 유출이 발생할 경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 의무가 부과된다. 이번 유출에서 관련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8일 한 텔레그램 채널에는 CJ그룹 여성 직원 330여명의 휴대전화 번호와 직급, 사내 전화번호, 사진 등이 게시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채널은 2023년 개설됐으며 약 2800명이 참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된 정보 가운데 일부는 회사 내부 인트라넷에서 조회 가능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외부 해킹보다는 내부 관계자에 의한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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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관계자는 "경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며 "피해 직원들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했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도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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