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단기 조정이 언제쯤 나타날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시장이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민감한 상황인 만큼 경제활동 재개 시점에 따라 단기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8일 KB증권에 따르면 대부분 주요 증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낙폭의 50%를 되돌렸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시 움직임을 보면 1월 중순 코로나19가 중국에만 국한되며 하락세가 제한적이었으나 2월 중국에 국한된 전염병이라는 전제가 깨지면서 급락을 시작했고 3월 중순에는 코로나19 확산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 '셧다운'이 시행되면서 증시 반등의 트리거가 됐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여전히 코로나19에 민감한 상태인 만큼 경제활동 재개는 코로나19 불확실성을 확대할 수 있는 이벤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이런 측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정상화 시기를 성급하게 앞당기지 않고 결정을 주지사들에게 맡긴 것은 시장에 안정을 주는 이슈가 됐다"며 "셧다운이 연장된다고 경제 타격이 그대로 커지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구제책이 더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D

이에 따라 단기 조정은 다음 경제활동 재개 시점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단기 조정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가 연기되면서 시장은 부양책 규모 확대에 오히려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