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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뉴노멀 시대왔다…이제 양당 아닌 1.5당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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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없었어도 민주당 승리했을 것"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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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15일 제21대 총선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의 의석을 확보한 것과 관련해 "양당체제가 아닌 1.5당 체제라는 뉴노멀(new nomal·새로운 표준) 시대가 왔다"라고 평가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다시 양당 구도로 복귀하느냐, 아니면 1.5당 체제로 굳어지느냐. 어느 쪽이 더 나쁜지 모르겠지만, 후자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만 일본에서는 자민당이 1당이고, 민주당과 다른 정당들 다 합친 게 0.5당이다"며 "한국에서는 민주당이 1당이고, 통합당과 다른 정당들 다 합친 게 0.5당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을 이제 뉴노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4번의 선거가 있었다.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 모두 민주당이 승리했다. 그것도 대부분 압승"이라며 "이번에 코로나가 없었어도 민주당이 고전은 좀 했겠지만 승리하는 데에는 지장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이는 한국사회의 주류가 산업화세력에서 민주화 세력으로 교체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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