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지역 국가산단 화학사고 예방순찰 강화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울산 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의 특수분석차량을 활용해 울산 지역 석유화학산업단지 등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지역에 대한 현장 순찰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청은 연초부터 화학사고 이력 사업장, 주거밀집지역 인근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현장 점검을 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점검 활동이 잠정 중단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연기된 상태다.
반면 올해 1분기 국내 화학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건 증가한 16건이 발생했다. 특히 울산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2건 증가한 3건의 화학사고가 났는데, 이 3건 모두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해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낙동강청은 원거리 화학영상장비(RAPID), 현장측정분석버스 등을 이용해 울산국가산업단지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순찰 대상은 울산 지역의 석유화학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용연·용잠 지역, 여천·매암·장생포 지역이며, 순찰 및 장비 현장 모니터링 결과 화학물질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의심 사업장에 대해 즉각적인 현장 점검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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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화학공장의 안전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기업이 화학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화학사고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고히 지킬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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