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아모레퍼시픽, 코로나19에 1분기 실적 부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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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한화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91억원으로 68.3%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국내 화장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3% 감소한 5582억원, 영업이익은 64.8% 줄어든 414억원을 기록해 온라인을 제외한 전 채널의 판매가 악화되며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부진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손 연구원은 “중국과 면세점을 제외한 국내 채널은 2분기 내 회복될 가능성이 있지만 실적 비중이 가장 높은 면세점의 경우 각국의 여행 제한 및 자가 격리 조치로 타격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며 “미국과 유럽, 기타 아시아 국가들의 영향도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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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단기적인 실적 악화는 이미 가시화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회사 전략의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부진한 오프라인 매장을 빠르게 정리하고 성장하는 채널로 변화시켜나갈 계획”이라며 “이러한 전략의 방향성이 얼마나 빠르게 가시화되는지가 향후 기업가치의 중요한 판단 요소”라고 설명했다. 질적 성장의 방향이 빠르게 진행된다면 코로나19 진정 시 실적 개선 속도는 가팔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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