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KB금융의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대해 투자액 대비 그룹 이익 증가 규모가 미비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은 최근 푸르덴셜생명 지분 100%를 2조3400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며 "인수가는 푸르덴셜생명 장부가 대비 약 0.8배 수준으로 이번 인수가 긍정적·부정적 효과 공존해 시장 반응이 뜨겁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염가매수차익은 약 2000억원 발생하는데 4분기부터 내년 4분기까지 매분기 약 400억원 정도씩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은행 포트폴리오 중 가장 취약점이던 생보 비즈니스 시장점유율 확대와 유상증자없이 연간 1000억원 내외 그룹 이익이 확대되기 때문에 ROE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및 경기침체 우려로 자본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높아졌고, 조달비용 감안시 그룹이익 증가 규모는 연간 1000억원 수준에 그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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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원은 "인수가를 보면 가격 측면에서의 매력도도 높지 않아 푸르덴셜생명 인수로 인한 KB금융 주가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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