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보이스피싱' 주의보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 안내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9일 오후 구리시에 사는 A씨에게 "안녕하십니까, 재난소득 관련해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연령이 어떻게 되십니까?"라는 전화가 걸려왔다.
A씨는 자기 소속을 밝히지 않은 점을 수상하게 여기고 "어느 기관이시죠?"라고 물었고, 전화를 건 사람은 바로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제보했다.
도가 해당 전화번호를 확인한 결과 통화가 안되는 번호였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도민이 홈페이지나 행정복지센터, 농협 등을 찾아 직접 신청해야 한다"면서 "이와 관련해 경기도나 시ㆍ군 담당자를 사칭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안내를 해주겠다는 전화가 걸려오면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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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해당 사례를 즉시 31개 시ㆍ군에 전파하고, 유사사례 발생 시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031-888-2670), 경기북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031-961-3869), 경찰민원 콜센터 182로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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