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국내 채권형펀드 시장에서 16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나타나며 8조원 가까이 빠져나갔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펀드 시장에서 1530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달 17일부터 16거래일 연속 순유출로 7조9253억원이 빠져나간 것이다. 16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지속된 것은 지난해 12월13일 이후 처음이다. 해외 채권형펀드 시장에서도 61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펀드 시장에서도 131억원이 순유출됐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 시장에서는 577억원이 순유입됐다. 9거래일째 순유입세가 지속되며 총 1177억원이 들어왔다.
한편 지난 7일 기준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조6069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36조8592억원, 순자산총액은 137조69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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