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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수사관, 내부망에 윤석열 총장 퇴진 요구 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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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현직 검찰 수사관이 내부망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7일 법조계에 다르면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4급) A씨는 이날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윤 총장의 장모 최모(74)씨와 아내 김건희씨 등이 받는 의혹들을 거론하며 윤 총장의 퇴진을 주장했다,

그는 "총장님의 장모님과 사모님이 의심받는 상황에서 누가 조사를 하더라도 총장님이 조사하신 것"이라며 "총장님과 가족분들이 의심을 받는 상황에서 우리 조직과 총장님이 사랑하는 일부 후배 검사님, 나라,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직에서 물러나시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된다"고 썼다.


검찰은 A씨가 쓴 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A씨는 자신의 글로 검찰 내부에서 논란이 일자 글을 삭제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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