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앞두고" … 서울 교회 1900여곳 또 현장예배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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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요청했지만 주말 동안 현장 예배를 강행한 교회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일요일인 지난 5일 오프라인 현장 예배를 시행한 교회가 모두 1914곳이었다고 6일 밝혔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1817곳보다 97곳 늘어난 숫자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오는 12일 부활절이 다가옴에 따라 현장 예배를 진행한 교회가 조금씩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에 더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5일 서울시의 현장 점검에서는 18개 교회에서 27건의 방역수칙 위반 사항이 적발돼 모두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받았다.

다만 적발 교회 수는 2주 전 281곳, 지난주 56곳, 어제 18곳 등으로 매주 줄어들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는 지난주에도 또다시 서울시의 집회금지 명령을 위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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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본부장은 "(사랑제일교회에는) 이미 집회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인데도 어제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며 "채증 자료를 토대로 추가로 고발하고 집회금지 명령을 오는 19일까지 2주 더 연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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