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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조2000억원 예상…목표주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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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대신증권은 2일 삼성전자 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9% 내린 6만8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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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회사의 매출은 56조97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6조2400억원으로 1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3조8000억원), 디스플레이(-2200억원), IT모바일(2조3200억원), 가전(3500억원)이 예상된다.


반도체 메모리 부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체 수요 공급량(B/G)이 하향 조정됐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D램은 이전보다 8%, 낸드는 5%가량 줄었다”며 “1분기 중국향 서버, 스마트폰, PC 부문이 부진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스마트폰 OLED 패널 비중은 매출의 89%로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큰 사업 부문이다. 이수빈 연구원은 “패널 출하량 부진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TV 향 LCD 패널 가격 상승은 일시적인 것으로 TV 세트 출하량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IM부문은 갤럭시S20 판매 부진과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3억700만대에서 2억8700만대로 감소했다. 가전 부문은 TV 수요 부진에 따라 출하량이 하향 조정됐다. 스포츠 이벤트 부진으로 2020년 연간 출하량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5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부문이 23조6000억원으로 68% 늘 것으로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디스플레이 6600억원(-58%), IM 8WH9200억원(-4%), 가전 2조500억원(-21%) 부문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빈 연구원은 “회사의 생산 D 램 B/G는 13%, 낸드 B/G는 15% 수준으로 재고수준을 고려해도

공급량이 보수적이다”며 “신규 증설은 코로나19로 비자발적으로 지연되고 있어 필요하면 자발적인 공급 조절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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