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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버틴 '개미'들…코스피 전일比 1.87% 오른 1717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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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7거래일 연속 순매도 이어졌지만 1700대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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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스피가 이틀 만에 다시 반등하며 1700대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개인들의 순매수로 버티는 형국이 나타났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87%(31.49포인트) 오른 1717.73으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4% 이상 오른 1756.07로 출발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후 2시19분께 1668.21까지 떨어졌지만 장 마감 부근들어 반등하며 1700대로 마무리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65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5일부터 17거래일 연속 매도세가 이어진 것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30억원, 1302억원을 순매수했다.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운소창고업종의 상승폭이 5.80%로 가장 컸다. 이어 금융업(3.68%), 종이·목재(3.34%), 철강·금속(3.08%), 서비스업(2.67%) 등의 순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NAVER 의 경우 7.54%로 가장 많이 오른 편이었다. 이어 SK하이닉스 (3.22%), 삼성물산 (2.86%), 현대차 (1.77%), LG생활건강 (1.65)% 등의 순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 는 1.05% 올랐다. 삼성SDI 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는 2.96% 떨어졌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1.20%(6.22포인트) 오른 522.8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와 비슷한 패턴으로 상승 개장 후 533.29까지 올라갔다. 오후 1시 이후부터 하락세가 나타나며 한 때 500선이 위협될 정도였다. 오후2시께부터 다시 반등이 시작, 520대에 안착하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개인은 1808억원을 순매수하며 각각 1092억원, 695억원을 순매도한 외국인과 기관을 앞질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였다. 운송(7.09%), 섬유·의류(6.38%), 건설(3.59%), 디지털콘텐츠(2.19%)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운송장비·부품(1.25%), 정보기기(0.54%), 컴퓨터서비스(0.13%)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의 희비가 엇갈렸다. 펄어비스 (3.83%), 셀트리온헬스케어 (2.88%), SK머티리얼즈 (1.80%), CJ ENM (1.41%), 씨젠 (1.22%) 등은 오른 반면 코미팜 (6.89%), 셀트리온제약 (3.26%), HLB (2.06%), 스튜디오드래곤 (1.43%) 등은 떨어졌다. 씨젠의 경우 장 초반 전날보다 23.49% 오른 14만1400원을 기록했지만 오후 1시께부터 하락세가 시작되며 9만79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후 소폭 반등해 전일보다 1.22%오른 11만5900원에 마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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