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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상에도 제주여행…美 유학생 모친도 '확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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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제주를 여행한 후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강남구 21번)과 동행한 어머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A(19·여)씨와 제주 여행을 함께한 A씨 어머니 B씨도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서울시 강남보건소로부터 통보받았다고 26일 밝혔다.

B씨는 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듣고 25일 검체 검사를 진행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현재까지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는 상태다.


모녀는 일행 2명과 함께 지난 20~24일 제주에서 4박 5일간 여행했다. 일행 2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도는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이 모녀 접촉자 47명을 확인하고 격리 조치했다. 이들 확진자 방문 장소 20곳에 대한 방역·소독을 모두 완료했다.

도는 특히 A씨가 지난 23일 발열 증세로 의원과 약국을 방문했을 당시 해당의원과 약국에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조회를 통해 해외방문이력을 확인하고도 A씨를 선별진료소로 안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는 대한의사협회 제주도의사회와 대한약사회 제주도지부에 협조공문을 보내 DUR과 해외여행력 정보 제공프로그램(ITS)을 적극 활용, 진료안내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도는 이 모녀가 지난 23일 오후 5시 우도에서 출발한 성산포행 배편에 함께 탔던 이용자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도는 모녀의 추가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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