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이륜차 안전대책’ 중점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이 ‘이륜차 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26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가 22만9791건이 발생했는데 이 중 이륜차 교통사고는 1만8796건(8.2%)이 발생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이륜차 사고로 9명이 사망했다.
이에 광주경찰은 최근 따뜻해진 날씨와 코로나19 관련 언택트(untact)소비 증가에 따른 배달대행업의 성장으로 이륜차 교통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3년간 승용차, 화물차 교통사고 비중은 감소하였으나, 이와 반대로 이륜차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광주경찰은 이륜차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운전자 및 배달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이륜차 법규준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 및 이륜차 판매처 등과 협조해 이륜차 구입 및 등록단계에서 이륜차 운전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을 포함하는 홍보 전단지를 만들어 교부할 계획이다.
광주시청·교통안전공단·TBN교통방송·배달대행업체 등과 MOU를 체결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배달대행업체 현장 방문을 통해 이륜차 운전자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청·교통안전공단과 협업으로 형광 반사지를 제작, 이륜차 운반함에 부착해 이륜차의 시인성을 높여 안전운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대한 사고요인 행위(난폭운전·신호위반·중앙선 침범 등)에 대해서는 현장단속을 강화하고 경미한 법규위반행위는 계도를 통해 도로 현장에서 이륜차 준법의식을 확립할 방침이다.
주 1회 이상 사고다발지점에서 교통 싸이카와 교통 외근이 합동, 광범위한 범위에서 현장 단속·계도 활동으로 가시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륜차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112 신고 및 민원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교통단속을 알리는 플래카드와 입간판을 설치해 충분히 홍보한 후 캠코더를 통한 영상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단속 중 도주한 이륜차에 대해서는 캠코더 영상촬영 등을 통해 이륜차 차량번호 및 배달대행업체 등을 식별한 후 직접 방문을 통해 반드시 범칙금과 벌점을 부과한다.
교통법규를 위반한 이륜차에 대해 시민들의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스마트국민제보 앱을 TBN 교통방송과 VMS 35개소 등을 통해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는 다른 차량에 비해 운전자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장치가 부족해 교통사고 발생 시 자칫 중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일반 운전자들도 이륜차를 배려해주는 양보·감속 운전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이어 “이륜차 운전자 또한 바쁘더라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해 모든 운전자가 함께 사고를 예방하길 거듭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 광주경찰도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