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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로나19 확산에 2% 이상 하락하며 2000선 위협… 코스닥 6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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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공포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확산되며 코스피가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2% 이상 떨어지며 2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이틀 연속 2% 이상 하락하며 620선으로 내려앉았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72포인트(1.69%) 하락한 2020.17로 출발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인과 개인 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오전 9시33분 현재 전일 대비 44.47포인트(2.16%) 내린 2010.4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미국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등으로 또다시 폭락했다. 27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190.95포인트(4.42%) 폭락한 2만5766.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37.63포인트(4.42%) 추락한 2978.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14.30포인트(4.61%) 떨어진 8566.48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기업이익 훼손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밸류에이션 안정에 기반해 장중 한 때 하락폭이 축소되는 등 안정을 보이기도 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감안해 한국 증시도 오늘 조정을 보인다면 밸류에이션 우려가 일부 해소 될 수 있어 미 증시 하락폭보다는 안정이 기대된다”고 했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710억원, 43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109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은행, 운송장비 업종 등이 하락률 상위에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SDI , 현대차 , LG화학 , SK하이닉스 , KB금융 , 삼성물산 등이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1종목을 포함해 64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811종목은 내리고 있다. 24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2% 이상 빠지며 급락하는 모습이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1.81포인트(1.85%) 하락한 626.36(으)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오전 9시33분 현재 전일 대비 16.87포인트(2.64%) 내린 621.30을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70억원, 1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가는 70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운송장비·부품,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등의 업종이 하락률 상위에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HLB , 에코프로비엠 , 원익IPS , 파라다이스 , 케이엠더블유 등이 내리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 메디톡스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110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를 기록한 1종목을 포함해 1183종목은 내리고 있다. 27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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