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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인정"…중부발전, 해외온실가스 감축실적 사업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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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에코아이와 공동 추진

방글라데시 재래식 조리시설
고효율 스토브 교체 사업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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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중부발전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국내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인정받았다.


27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 청정개발체계(CDM) 탄소배출권의 국내 온실가스 외부사업 등록을 26일 끝냈다.

CDM은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선진국이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해 달성한 감축실적을 투자국 감축목표 이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SK증권 ·에코아이와 추진한 방글라데시 가정의 재래식 조리시설을 고효율 스토브로 교체하는 사업이 정부로부터 최초로 공식 인정받았다. 중부발전은 5월까지 고효율 쿡스토브 100만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중부발전 측은 해외 배출권을 국내 배출권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사업이 끝나면 앞으로 5년간 약 400만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방글라데시 CDM사업은 효과적인 비용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것뿐 아니라 방글라데시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1석3조'의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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